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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씨가 등산하기 제격이죠.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쯔쯔가무시병 때문에 맘 놓고 등산하기 걱정되시죠. 그래서 오늘은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을 등산하시기 전에 반드시 숙지하셔서 안전한 산행되세요!
쯔쯔가무시병에 대한 예방방법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 감염 원인 및 감염 과정
쯔쯔가무시의 뜻은 진드기푸스, 포원열, 덤불티푸스 등으로도 불리는 털 진드기를 가리키는 일본어입니다. 털 진드기가 사람의 냄새를 맡겨 달라붙어 피를 빨면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쯔쯔가무시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쯔쯔가무시 = 털 진드기
감염 원인 및 감염과정
- 사람 냄새를 맡은 털 진드기가 사람에게 달라붙는다.
- 목과 다리, 팔의 노출된 부위와 목덜미,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의 습한 부위를 가리지 않고 물어 흡혈합니다.
(귓바퀴 뒤쪽, 머릿속, 배꼽 등도 물릴 수 있습니다.) - 털 진드기에게 흡혈될 때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이 몸속에 침투합니다.
- 쯔쯔가무시병이 발병합니다.
※ 쯔쯔가무시병과 살인진드기는 진드기에 의해 전염되는 감염병이기는 하지만 서로 다른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증상 및 물린 자국
털 진드기에게 물리게 되면 딱지가 생기게 되는데 크기가 직경 5mm ~ 20mm 정도입니다. 털 진드기에게 물리게 되면 오한과 근육통, 열이 39도 ~ 49도의 고열 증상과 기침, 구토 증상이 동반된다고 하니 증상을 잘 확인하셔서 쯔쯔가무시병으로 의심될 경우 서둘러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쯔쯔가무시병 증상
- 39도 ~ 49도의 고열
- 오한
- 근육통
- 결막충혈
- 기침
- 구토
쯔쯔가무시병 물린 자국
- 직경 5mm ~ 20mm 크기의 검은딱지 (가피)가 생김
- 물린 자국이 보이지 않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은 부위 (귓바퀴 뒤, 머릿속, 배꼽 등)에 물렸을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쯔쯔가무시병 치료방법
쯔쯔가무시에게 물렸을 때, 빠르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패혈성 쇼크, 의식 저하,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치료제
-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치료제가 대표적인 쯔쯔가무시 치료제입니다.
- 하지만,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하고 48시간 이내에 열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다른 병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 서둘러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패혈성 쇼크, 의식 저하,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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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병 예방방법
야외 활동 중 예방방법
-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 풀밭에 앉을 때는 꼭 돗자리를 사용하고, 사용한 후에는 꼭 세탁하기
- 벌초 등의 풀밭에서 작업을 할 때는 작업복 착용하기
- 반려동물 산책 시에 풀밭 피하기
야외 활동 후 예방방법
- 전신 샤워하기
- 풀밭에서 사용했던 돗자리, 수건, 모자, 장갑 등의 물품 세탁하기
-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기
- 진드기에 물린 자국 (검은 딱지)가 있는지 확인하기
- 눈에 띄지 않는 부위 꼼꼼하게 살피기 (귀뒷바퀴 뒤, 머릿속, 뒷무릎, 사타구니, 팔꿈치 안쪽 등)
마무리
가을 산행 및 풀밭으로 나들이 가실 때 쯔쯔가무시병 증상과 물린 자국, 치료방법, 예방방법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가을 산행, 나들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긴팔 옷을 착용하시고, 기피제를 뿌리는 것 잊지 마시고, 만약 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신속하게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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